자기만의 멘탈 관리법이 있나요? 야구가 잘 안 되고 힘들 땐 어떻게 대처하시나요?
고등학교 3학년 때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. 저는 생각이 경험이 재산이라고 믿습니다. 시행착오가 성공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.
더 이상 떨어질 곳도, 더 흔들릴 것도 없을 정도로 멘탈이 무너져 보니, 이제는 멘탈이 강해졌습니다. 마운드에 섰을 때 아무렇지 않습니다. 처음은 두렵고 어렵지만, 이후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.
No.19
투수 · 동의과학대
Profile
About
안녕하세요. 동의과학대 김지민입니다. 초등학교 3학년, 어린 나이부터 야구에 빠져 지금까지 꿈을 위해 이어오고 있습니다.
저의 장점은 꿈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넘치고, 목표가 뚜렷하다는 것입니다. 매 순간 목표 지향적으로 살며, 목적 없는 행동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.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.
고등학교 3학년, 저에게 큰 시련이 찾아왔습니다.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잠도 제대로 못 잤던 시절이었습니다. 그때 저는 제 모습을 3인칭으로 바라보며 알게 됐습니다. 더 떨어질 곳도 없고, 바라봐 주지도 않는 실력이었지만, 스스로 흔들리고 눈물을 훔치면서도 비를 맞으며 공을 던지는 저를 보며, 내가 야구를 왜 하는가, 얼마나 좋아하는가, 오직 야구로 성공하고 싶은 열망이 얼마나 가득한지 알게 됐습니다.
어렸을 때는 야구가 재밌어서 했습니다. 초·중·고를 지나며 늘 즐거웠지만, 누구에게나 당당하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을 만큼의 이유와 목적은 없었습니다. 그래서 꿈과 목표에도 진실성이 덜하고, 디테일이 떨어졌다고 느꼈습니다.
하지만 그 시련과 시행착오를 겪은 고3 시즌, 정말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. 가장 중요한 건, 야구를 하는 목적이 분명해진 것입니다. 이제 야구는 재미가 아니라 사랑입니다. 누군가에겐 그때가 정체기로 보일 수 있지만, 저를 가장 잘 아는 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. 한 번의 시련과 실패가 저를 가장 잘 알게 해 준 전환점이었고, 앞으로 뚜렷하고 정교한 방향을 만들 수 있는, 끊임없이 달릴 수 있는 발판이 됐습니다.
대학교 1학년 이후 수술을 하며 휴학했고, 그동안 긴 시간의 자율성이 주어졌습니다. 지금은 목표를 향해 계획을 세우고, 시간을 똑똑하게 쓰고 있습니다.
Interview
고등학교 3학년 때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. 저는 생각이 경험이 재산이라고 믿습니다. 시행착오가 성공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.
더 이상 떨어질 곳도, 더 흔들릴 것도 없을 정도로 멘탈이 무너져 보니, 이제는 멘탈이 강해졌습니다. 마운드에 섰을 때 아무렇지 않습니다. 처음은 두렵고 어렵지만, 이후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.
저는 회복이 운동의 결과를 만든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. 그래서 회복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합니다.
쉬는 날에는 혈액순환과 몸의 회복을 위해 목욕탕, 가벼운 유산소, 스트레칭, 관절 가동성 훈련 등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.
MCL 수술을 했기에, 지금은 재활을 잘 마치는 것이 가장 우선 목표입니다. 다시 재부상이 일어나지 않도록, 몸을 잘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
재미를 넘어, 이제는 야구를 사랑합니다.
고3 시즌입니다. 너무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, 실패하고 힘들었던 만큼보다 더 중요하고 많은 것들을 얻어낸 것 같습니다.
저는 더 큰 시련이 와도 두렵지 않습니다. 더 강해지고, 독기를 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. 저 자신은 돈으로도 못 사는 경험을 했고, 얼마나 많은 걸 얻는지 알기에, 앞으로 더 큰 시련이 온다 해도 더 부딪혀서 더 많은 걸 얻고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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